26일까지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달걀 등 145개 가격동향 공시

홍성군이 설 대목 불안한 서민물가를 잡기위해 오는 26일까지

설 대목 서민물가가 심상치 않다. AI(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인해 달걀 및 관련 식품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며 서민들의 지갑이 굳게 닫히고 있다.

여기에 설 대목을 이용한 일부 업소의 부당이익까지 우려되는 상황에 주부들의 맘은 이래저래 불편할  수밖에 없다.

이에 홍성군은 설 명절을 맞아 성수품 등의 가격상승에 대비한 물가안정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오는 26일까지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지역물가 안정관리에 들어갔다.

군은 소비자 단체와 함께 조사한 농축산물 및 공산품, 개인서비스 요금 등 114개 품목 가격 동향을 월 3회 군 홈페이지에 게시해 오고 있다.

특히 설 명절을 맞아 달걀 및 설 성수품 등 중점관리품목 31개에 대해서는 추가적으로 시장과 마트의 가격을 조사해 홈페이지에 공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 홈페이지의 물가 자료를 통해 공시되는 가격에 관심을 갖고 군민 스스로가 비싼 업소 이용을 자제해달라” 면서 “검소하고 알뜰한 소비문화를 조성하고 부당 상거래 행위 신고를 통해 물가 안정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은 오는 20일 홍성전통시장 야외공연장 내에 물가안정 및 에너지절약 홍보부스를 설치해 캠페인 활동을 집중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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