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이구열장학재단(이사장 이만희)은 20일 오전 11시 대전복합터미널 동관 대강당에서 대전지역의 초·중·고와 대학교 등에서 선발한 모범학생 56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날 수여식은 지역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정한 대상자들에게 전달됐다.
장학금 수여식은 초등생 각 50만 원(10명), 중학생 각 70만 원(16명), 고교생 각 150만 원(24명), 대학생 각 150만 원(4명), 대학원생 각 200만 원(2명)씩 총 5000여만 원이 지급됐다.
이구열장학재단은 지난 1970년대 말 대전 동구 용전동에 대전고속버스터미널㈜과 대전시외버스종합터미널㈜을 각각 설립해 30여 년간 대전 지역의 교통문화 발전에 큰 기여를 해왔으며 기업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고 지역사회의 인재를 육성하고자 창업주 故이구열 회장의 이름으로 2008년 4월 설립됐다. 1000만 원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452명의 학생에게 3억 여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