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아 데이트나 파티 등을 위한 모임 장소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 많은 고급 레스토랑의 경우 성수기를 맞아 평소와 다른 높은 가격 책정으로 원성을 사는 일도 비일비재하다. 이에 가족, 연인, 동호회 등 다양한 구성원이 경기도 성남시 야탑, 판교 등지에서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가성비 좋게 즐길 수 있는 분위기 좋은 맛집을 소개한다.

먼저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를 위해 성남 곳곳에 설치된 대형 성탄 트리에 가서 올해를 돌아보고 내년을 기약하며 기념 촬영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야탑역 광장, 복정동 분수 광장, 성남시청 등에 설치되어 있다. 근처에 다양한 종류의 맛집도 많아 먹거리 걱정을 덜 수 있다.

이번 주말 계획이 아직 없다면 성남시청 온누리홀에서 진행되는 전국 마술 대회도 가볼만한 코스다. 예선을 뚫고 본선에 올라온 주니어, 시니어부 마술사 16명의 경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마술은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인 만큼 경연을 보며 소통하기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10일오후 1시 30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가족과 함께 지역의 소소한 생명에 대해 돌아볼 수 있는 행사도 있다. 판교생태학습원 기획전시실 에코홀에서 진행 중인 ‘2016 씨앗의 여행’ 전시회가 그것이다. 탄천, 판교 화랑공원 등 성남 소재 공원에서 1년간 수집한 열매와 씨앗들이 전시되고 있다.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씨앗의 소중함과 경이로움 등은 물론 성남만의 자생 식물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연말 분위기를 담아 먹거리로도 푸짐한 파티를 하기 원한다면 경기도 성남 맛집 ‘진진반상 분당점’을 추천할 만 하다. 이곳은 한상차림 한정식집인데도 고급 한식 레스토랑 분위기에 개별 룸도 많아 분당의 대표적인 모임 장소 중 하나다.

‘진진반상 분당점’은 소불고기 전골, 간장 게장, 우렁쌈장 등 다양한 종류의 균형 잡힌 30첩 반상을 평일, 주말 가리지 않고 동일한 금액에 저렴하게 제공하고 있어 가성비 좋은 한정식 맛집을 찾는다면 제격이라는 평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