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부동산 시장에서 부침이 없는 서구 만년동에 들어선 ‘해가든 센트럴파크’의 잔여 오피스텔이 공매로 나와 주인을 찾고 있다.

공매는 주로 공공기관의 경매를 뜻하는데 최근엔 신탁회사가 보유한 부동산을 사고파는 ‘신탁공매’가 인기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과거 신탁공매는 주로 법인이 거래했으나 최근에는 개인거래가 늘어 신탁공매시장을 향하는 투자자의 발걸음이 많아졌다.

서구 만년동 282 일대에 지상 21층, 지하 3층으로 건설된 ‘해가든 센트럴파크’는 중대형 아파트와 오피스가 함께 공존하는 주상복합이다. 주변시세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입주와 투자가 가능한 게 최대 장점으로 손꼽힌다.

‘해가든 센트럴파크’ 는 아파트 18세대와 오피스텔 51실로 구성됐다. 전용면적 241㎡ 5세대, 212㎡ 13세대 아파트를 갖췄고, 오피스텔은 전용 143㎡ 36실과 137㎡ 15실로 이뤄졌다.

이번에 아시아신탁을 통해 공매로 나온 물건은 오피스텔 403호(〃 143.19㎡), 405호(〃 〃), 503호(〃 〃), 505호(〃 〃), 603호(〃 〃), 705호(〃 〃), 805호(〃 〃), 902호(〃 137.74㎡)이다.

공매가격은  오피스텔 403호·405호·503·505호 3억 3655만 5000원, 오피스텔 603호 3억 3817만 5000원, 오피스텔 705호·805호 3억 4587만 585원, 오피스텔 902호 3억 3088만 5000원이다.

‘해가든 센트럴파크’  실내는 천연대리석 현관과 우물천정·파우더룸·친환경 고급실크벽지 등으로 마감돼 중후함을 더했다.

주방에 콤비냉장고·전기오븐·음식물처리기 등이 설치됐고 탈수기·행주도마 살균기도 비치됐다. 독립형 샤워부스와 부부욕실, 월풀 욕조 등이 설치돼 생활편의성과 품격까지 두루 갖췄다.

오피스텔 전용 143㎡형은 3개의 방으로 이뤄진 주거기본형, 주거옵션형, 오피스텔 기본형 등의 선택이 가능하다. 전용 137㎡형은 방이 2개인 주거기본형과 주거옵션형으로 이뤄졌다. 옵션형은 방을 최대 4개까지 선택할 수 있는 구조다.

교통 및 입지여건도 우수하다.

대전도시철도 1호선 정부청사역과 가까워 역세권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북대전·유성IC까지 차량으로 5~10분 내 접근이 가능하고, 최근 개통된 세종~대덕테크노 연결도로를 이용하면 세종시 중심부까지 약 30분 안에 도착할 수 있다.

가까운 대덕대교만 건너면 엑스포 재창조사업지구인 사인언스 콤플렉스, 대덕컨벤션타운으로 연결돼 높은 미래가치도 기대할 수 있다.

해가든 센트럴파크 공매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042-488-2388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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