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ㆍ노인보호구역 5개소 대상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및 정비 등 개선 추진

대전 동구는 어린이, 노인 등 교통약자의 안전한 보행환경 확보를 위해 어린이·노인보호구역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구에 따르면 동서초, 현암초, 토토 어린이집 어린이보호구역 3개소 및 동부경로당, 남간정사-동구노인종합복지관 구간 노인보호구역 2개소에 대한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및 정비를 통해 교통약자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세부 사업내용은 ▲보호구역 내 도로정비 ▲보호구역 표지판 및 과속방지턱 설치 ▲미끄럼 방지 포장 등으로 해당 도로를 통행하는 차량들의 감속운전을 유도하고 주의를 환기시켜 교통사고예방 및 감소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보다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0월부터 현지조사 실시, 유관기관 협의, 실시설계 용역 등의 행정절차를 거친 후 지난달 착공에 들어가 내년 1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구 관계자는 “각종 속도제한 시설물 설치 등의 개선 사업이 잘 마무리되면 감속운전 유도 및 시인성 확보를 통해 교통사고율 감소는 물론 교통약자를 배려하는 성숙한 교통문화 정착에도 상당 부분 기여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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