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교·남포면, 대천4동, 기존 행정기능에 복지기능 대폭 강화

충남 보령시가 읍면동 복지허브화 추진의 일환으로 맞춤형 복지팀을 신설한 3개 읍면동사무소 명칭을‘행정복지센터’로 변경하고 사무소 현판과 도로 안내판 등을 새로 정비했다. 

행정복지센터는 급증하는 복지수요에 맞춰 기존 읍면동 행정기능에 복지와 안전 기능을 더한 것으로 맞춤형 통합서비스 등 복지기능을 대폭 강화하는 것이다. 

시는 지난 7월 복지허브화 시범 운영으로 주교면, 남포면, 대천4동의 맞춤형 복지팀을 신설하고, 10월 조례 개정을 완료했으며, 이번 현판과 건물 내외 안내판 등의 교체를 완료한 것이다. 

이에 따라 해당 행정복지센터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위해 심층 방문 상담 활동 등으로 찾아가는 복지정책을 펼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도움이 필요한 주민에 대해 행정기관이 직접 발굴하고 가구별 상황의 맞춤형 통합 서비스로 주민들의 복지 체감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오는 2018년까지 이번에 변경한 3개 읍면동을 제외한 13개소의 명칭을 연차적으로‘행정복지센터’로 변경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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