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역은 서울 1호선과 분당선이 교차되는 지리적인 특성상 수원에서도 가장 많은 유동 인구가 형성되는 지역이다.

실제 젊은 층들이 주로 모이는 수원역 주변에는 오래 전부터 다양한 맛집과 술집들이 형성되었고, 최근에는 수원역 로데오거리 및 데이트 코스 맛집 등 다양한 맛집과 명소를 찾는 사람들까지 겹치면서 방문객들이 더욱 늘어나고 있다.

그런데 최근, 수원역 맛집들을 찾아 방문하는 사람들의 소비 패턴이 변하고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고객들이 보다 똑똑해졌기 때문이다.

사실, 수원역은 평소 20~30대의 젊은 층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각종 정보 검색과 SNS에도 능통한 이들은 마음만 먹으면 언제 어디서든지 맛집을 찾을 수 있다.

심지어 최근에는 확실한 명소를 찾기 위해 수원역 맛집 베스트10, 수원역 맛집 저렴 등의 신조어까지 등장할 만큼 최근 소비자들은 보다 똑똑하게 행동하고 있다.

이는 고객들의 트렌드를 살펴봐도 나타난다. 평소 평범했던 매장들은 고객들의 발걸음이 줄어든 반면, 확실한 경쟁력과 트렌디한 컨셉을 갖춘 맛집이나 술집 등은 많은 추천을 받으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많은 곳들 사이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는 곳들은 ‘비쥬얼 맛집’이다. 평범한 음식에서 벗어나 맛을 물론 시각까지 만족시키면서 최근 불황 속 굳게 닫혀 있는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고 있다.

그 중에서도 수원역에 위치한 ‘못난감자’는 풍성한 양과 화려한 비주얼의 치킨들이 화제가 되면서 최근 SNS에서도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치킨을 치즈에 끓여먹는 컨셉의 ‘치즈 퐁듀 치킨’은 이전까지는 없었던 치즈가 가득한 화려한 모습으로 ‘치즈 폭포 치킨’이라는 별명이 붙을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아기자기한 인테리어와 함께 자몽, 딸기, 망고 등의 달콤한 과일 맥주까지 함께 즐길 수 있어 포차 및 분위기 맛집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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