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보다 4.4% 증가…내년 재정자립도 12.9%
군에 따르면 이 같은 규모는 올해 4978억여 원보다 220억 원이 증액된 규모로 일반회계는 4492억여 원으로 올해 본예산 4412억여 원보다 1.8% 증가한 80억 원, 특별회계는 올해보다 110.3% 증가한 330억 원, 기금은 8.1%가 감소한 377억 원이 편성됐다.
군은 주요 세입확대 요인에 대해 지방세가 4.2% 증가해 427억 원, 세외수입은 31.8% 증가한 265억 원, 지방교부세는 6.5% 증가한 1820억 원 등이라고 설명했다.
분야별 주요 편성내용으로는 ▲일반공공행정 764억 원(14.7%) ▲교육·문화관광 346억 원(6.7%) ▲환경보호 536억 원(10.3%) ▲보건·사회복지 1106억 원(21.3%) ▲농림축산 873억 원(16.8%) ▲국토 및 지역개발 340억 원(6.5%) 등이다.
내년도 재정자립도는 0.6% 증가한 12.9%, 재정자주도는 2.3% 증가한 56.8%로 재정 건전성이 향상됐다.
황선봉 군수는 “사업의 효율성이 낮거나 타당성이 검증되지 않은 사업은 배제하고 정부예산확보와 기업유치, 관광산업육성 등 세수확보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지역발전과 군민 소득 증대, 서민 생활 안정, 일자리 창출, 군민 복지증진 사업 등에 예산이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도 예산안은 오는 12월 14일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