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도로 제설대책 수립 및 준비작업에 ‘구슬땀’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겨울철 강설 및 도로 결빙에 대비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을 통한 주민불편 최소화와 ‘내 집․내 점포 앞 눈 치우기’등의 범시민운동 확산을 기본방향으로 하는 ‘2016년 도로 제설대책’을 수립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준비단계로 지난 10월부터 오는 11월 말까지 자재 확보 및 장비 점검·수리, 자재 현장 비치 등을 집중 점검하고, 실시단계인 12월부터 내년 3월 중순까지 노선별 제설기동단(12조)을 편성․운영하여 제설작업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신속한 대응체제 구축을 위해 상황실을 상시 운영하고, 제설구간 재조사, 우선순위 설정, 설해 취약지역․오지 노선 제설 책임자 지정 등의 준비작업을 마쳤으며, 주민참여 확산을 위해 주민자율제설단을 중심으로 한 이면 도로 제설 및 ‘내 집·내 점포 앞 눈 치우기 운동’ 대주민 홍보를 대대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기상예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군부대, 기업, 소방서, 대전도시공사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 체제를 구축․강화하는 한편 대청동, 산내동 등 고립예상지역에 대한 교통해소 및 농기계(트랙터 등)를 활용한 대책을 수립하여 대설 등 유사시에 대비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예년과 다름없이 신속하고 빈틈없는 제설작업 시행으로 구민 편의를 증진하겠으니, 구민 여러분께서도 ‘내 집·내 점포 앞 눈 치우기 운동’에 적극 참여를 통해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하여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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