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구청 대강당에서 고1~2학년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2018학년도 대비 대학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대전진학지도협의회 소속의 현직교사들이 참여해 내년도 대입전형계획 및 대비전략, 주요과목(영어, 수학)의 학습전략 특강 등 2부로 구성된다.

특히 고3과 재수생을 위주로 실시한 예년과 달리 내신관리의 중요성이 커지는 대입의 흐름을 반영해 고1~2학년을 대상으로 한다.

이는 해마다 줄어드는 대학별 총 모집인원과 정시에 비해 대학의 학생선발에 자율권을 부여하는 수시전형모집의 비율이 높아지고(69.9 →74%) 있기 때문이다.

구는 설명회를 통해 참석자들은 학생부 교과전형과 종합전형의 관리 요령을 이해하고, 논술, 실기의 학교별 반영비율도 알 수 있는 유용한 정보습득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구 관계자는 “내년부터 영어영역의 절대평가제 전환에 따라 영어반영 방식이 학교마다 상이해 수험생과 학부모의 혼란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설명회가 급변하는 대입제도에 대한 적응력을 키워 성공적인 대학진학의 결실을 맺을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