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교 28곳, 이전교 4곳 등…우범지대 불안감 해소 및 범죄예방


충남도교육청이 폐교 28개교 및 이전교 4개교 등 총32개교를 대상으로 관할 경찰서와 합동방범진단 및 범죄예방활동을 강화한다.

2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사용하지 않는 폐교 및 이전교가 범죄자의 은신처 및 청소년들의 탈선장소로 우범지대가 될 수 있다는 지역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충남지방경찰청의 폐교안전강화 방침에 적극 협조키로 했다. 

충남경찰청과 도교육청의 폐교 범죄예방활동 협력 사업은 이번이 처음으로,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관할 교육청과 경찰서는 오는 26일까지 합동방범진단을 시행해 시설점검 결과를 토대로 범죄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또 ‘경찰특별순찰 구역’ 표지판 부착 및 마을주민 상대로 폐교에 대한 치안정보를 수집하고, 순찰팀 간 정보를 공유 하는 등 정기적인 순찰(주간 2회, 야간 2회) 강화로 폐교의 안전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김갑배 재무과장은 “폐교로 인한 지역주민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폐교안전 강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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