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생 60여 명 고사리손으로 직접 고구마 캐고,‘갑천누리길’생태 문화 체험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21일 흑석동 소재 유휴농지를 이용해 조성한 생태 텃밭에서 유치원생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태체험학습 장’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생태 텃밭’은 갑천누리길그린봉사단(단장 이호진)등 지역공동체가 함께 흑석동 유휴농지를 이용해 조성했다.

이날 행사는 어린이들이 고사리손으로 직접 고구마를 캐보고, 갑천 누리길의 생태와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또한 갑천누리길그린봉사단 등 지역공동체를 대상으로 생태순환농법의 농사체험과 토종 종자를 활용한 전통 농법을 배우는 생태 텃밭 교실도 함께 운영했다.

서구 관계자는 “아이들이 평소 해볼 수 없었던 체험을 하며 자연과 함께 교감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갑천 지역의 생태문화자원과 연계한 친환경 체험 행사를 운영해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생태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생태 텃밭에서 수확한 고구마는 복지시설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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