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동아리 '가온누리' 회원들과 성락지역아동센터를 찾아 봉사활동으로

“사회복무요원 형들처럼 축구를 잘하고 싶어요”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류호영) 대전사회복무교육센터는 지난 15일 대전·세종·충청 지역 사회복무요원들로 구성된 재능나눔 봉사동아리 '가온누리' 회원들과 성락지역아동센터를 찾아 봉사활동으로 아이들과 함께하는 축구교실과 레크레이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사회복무요원들이 지역아동센터 남자아이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풋살장에서 “축구교실”을 실시했다. 특히 사회복무요원 중에는 축구선수로 활동한 요원들이 있어 지난 해에 축구교실에 이어 올해에도 꼭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으로 마련됐다.

축구교실에 참여한 지역아동센터의 아이들은 “좋은 사회복무요원 형들에게 축구를 배울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작년부터 케이크도 만들고 영화도 보고, 김장도하며 우리랑 함께 해줘서 너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가온누리 봉사동아리 회장을 맡은 윤영진(베다니주간보호시설) 사회복무요원은 "남자아이들이 마음껏 경기장에서 뛸 수 있도록 계획했는데 사회복무요원들이 더불어 힐링하는 시간이라서 좋았다."며  "다음달에는 이 아이들과 함께 김장도 할 계획인데 기대가 된다. 앞으로도 아이들과 함께 즐기면서 지역아동센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국재 대전사회복무교육센터장은 “보건복지분야 사회복무요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에도 잘 전달되기를 바라며, 자발적으로 휴일 시간에 봉사활동하며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행복을 전하는 우리 사회복무요원들이 자랑스럽고, 이처럼 건강하고 가슴이 따뜻한 보건복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이번 활동에 참여한 재능나눔 봉사동아리인 가온누리(세상의 중심이 되자는 뜻의 순 우리말)는 사회복무요원으로 구성된 회원들로서, 지난 2009년부터 정기적으로 노인, 장애인, 아동들과 동물원나들이, 벽화그리기, 화단만들기, 음식만들기, 노인체험, 장애체험, 문화체험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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