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2일 시청 남문 광장에서 김밥 만들기 등...윤도현 밴드 콘서트도

TJB대전방송(대표이사 강선모)은 대전복지효재단(대표이사 이상용),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전지회(사무처장 이희정), 그리고 (사)토닥토닥(이사장 김동석)이 장애아동 및 어린이재활병원건립을 위한 건립 기금 모금 프로젝트 ‘2016 기적의 새싹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TJB 대전방송과 (사)토닥토닥, 대전복지효재단, 사회복지 공동모금회가 공동 주최하는 기적의 새싹 캠페인은 어린이재활병원 건립 기금 모금을 위해 기획된 것으로, 희망의 싹을 틔워 장애어린이들의 내일을 밝히자는 의미의 '새싹 머리핀' 인증샷 릴레이, TJB 방송 캠페인, 새싹데이 페스티벌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로 구성된다.

이를 위해 TJB는 현재 캠페인을 통해 장애아들의 안타까운 사연과 재활병원건립의 필요성을 방송 중이기도 하다.

'새싹 머리핀' SNS 인증샷 릴레이는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의 싹을 틔워 장애아동들의 내일을 밝히자'는 뜻으로 기부 후 받은 새싹 머리핀 착용 인증샷을 찍어 SNS에 올리는 캠페인이다. '새싹 머리핀'은 기적의 새싹 홈페이지(wemakemiracles.kr)를 통해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기금 모금에 참여한 기부자에게 전달되며 10만 인증샷을 목표로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등을 통해 릴레이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오는 26일 대전시청 및 농협대전지부에서는 전체 공무원과 직원들이 새싹핀을 착용하고 기부 참여를 통해 릴레이 확산을 주도하는 '미디어 프로모션 데이' 행사가 열린다.

권선택 대전시장도 이날 행사에 참여할 예정인 가운데 민원실을 비롯한 대전시청 공무원들이 새싹핀을 착용하고 시민들을 만나 홍보활동을 벌이게 된다. 농협에서도 대전영업부를 기점으로 전국으로 캠페인 확산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26일 행사는 저녁 6시 30분부터 특집 TJB생방송투데이 <기적의 새싹을 틔웁시다>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앞서 오전 11시 30분에는 오카리나 연주자 조은주씨가 시청남문광장에서 라이브 공연을 펼치고, 저녁 6시부터는 대전대학교 프로댄스 크루 DUD팀이 (사)토닥토닥과 함께 중구 으능정이 거리에서 댄스 공연 및 길거리 홍보에 나서 기적의 새싹 캠페인을 시민들에게 알린다.

특히 11월까지 계속되는 이번 캠페인의 메인 행사인 ‘새싹 데이(Day) 페스티벌’(11월 12일 개최)에서는 장애어린이 가족과 자원봉사자, 시민들이 모여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염원하기 위해 길이 1km에 달하는 기적의 김밥 만들기에 도전한다.

캠페인 홍보대사인 가수 윤도현씨 또한 장애아들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어린이 재활병원건립을 위해 뜻을 보태는 의미에서 페스티벌에 참가한 시민들을 위한 특별 콘서트를 준비 중이다.

TJB 홍성진 편성제작국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장애 어린이 가족에 대한 관심을 갖고 마음과 정성을 모아 그들이 더 이상 '재활난민'으로 불리지 않도록 희망의 싹을 틔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으며,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는 이영만 PD는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한 개민 및 기관 단체 기업체의 후원을 모집 중”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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