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20억 들여 국제규격 정구장 9면, 공원시설 등 갖춰

충남 홍성군은 광천읍 광천리 일원에 조성 중인 생활체육공원(체육공원)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홍성군 제공)
충남 홍성군은 광천읍 광천리 일원에 조성 중인 생활체육공원(체육공원)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9만 972㎡의 부지(시설 면적 7876㎡)에 국·도비 13억 원 등 총 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해 추진 중으로, 기록실과 화장실, 국제규격 정구장 9면, 공원시설 등을 갖출 예정이다.

군은 지난해 10월 용역 발주를 시작으로 4월 공사에 돌입하는 등 오는 10월 개최되는 전국체전 정구 경기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전국체전 개최 시까지 각 시·도 선수단 전지훈련 장소로 개방할 예정이다.

군은 특히 축구장과 농구장, 족구장 등 다양한 시설을 함께 조성해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서도 노력할 방침이다.

김석환 군수는 “앞으로 체육공원을 완벽히 조성, 전국단위 각종 스포츠대회와 사계절 전지 훈련팀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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