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장기승 교육위원장 필요성 제기…내년에는 7개 과정으로

충남교육청 산하 교육연수원이 이달부터 ‘맹사성 청렴 배우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료사진: 장기승 교육위원장)
충남교육청 산하 교육연수원이 이달부터 ‘맹사성 청렴 배우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충남도의회 교육위원장인 장기승 의원(새누리, 아산3)이 청렴한 공직관 확립을 위한 프로그램 개설의 필요성을 제기했기 때문.

장 의원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청렴의 대명사인 고려 말·조선 초 문신 맹사성(1360~1438)을 통해 교육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교육연수원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아산시 맹사성 고택과 외암리 민속마을, 충무공 이순신 기념관 등을 탐방하며 청렴과 함께 애국충절의 정신을 배우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올해 5개 교육과정이 내년에는 7개로 확대될 예정이다.

장 의원은 “교육청 공직자 모두는 맹사성의 청백·검소 정신을 가슴에 새김은 물론 그분의 인덕을 배우게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교육청이 전국 최고의 청렴 기관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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