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2시부터 대법 대법정에서 진행…권 시장측 40여명 몰려

권선택 대전시장에 대한 대법원 상고심 판결이 26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됐다.

양승태 대법원장은 이날 오후 2시 정해진 시간에 되자 곧장 판결을 시작했다.

이날 대법정에는 권 시장 측 변호인으로 법무법인 태평양 노영보 변호사가 출석했다.

이날 재판을 보기 위해 대전에서 권 시장 측 인사들 40여명이 방청했다. 이날 방청 온 권 시장측 인사로 김인식 전 대전시의회 의장과 전병용 대전시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권도순 대전시 체육회 부회장을 비롯해 김태훈씨, 송태준씨, 상미옥씨, 박경래씨, 심일호씨, 권근원씨, 장수현씨, 박천상씨, 장호진씨, 황국서씨, 김희민씨, 김선공씨 등이 눈에 띄었다.

이들은 이날 낮 12시께부터 대법원에 도착해 미리 준비한 김밥으로 점심을 해결한 뒤 재판 결과를 초조하게 기다렸다.

권 시장 측 한 인사는 "오늘 대법관들이 현명한 판단을 내릴 것으로 기대하고 아침에 버스를 타고 대법원에 왔다"며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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