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백세를 위한 신의 선물' 주제로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서

충남 예산군 농업기술센터(농기센터)는 오는 30일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제1회 예산 아로니아 축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예산군 농업기술센터)
충남 예산군 농업기술센터(농기센터)는 오는 30일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제1회 예산 아로니아 축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농기센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건강백세를 위한 신의 선물 아로니아’를 주제로 군 아로니아 연구회(회장 정연순)가 주최한다.

북아메리카 동부가 원산지인 아로니아는 19세기 초 동유럽에 전파돼 왕족과 귀족에게 인기를 끌면서 ‘왕의 열매’로도 불리고 있다.

특히 시력개선과 피부미용, 면역력 강화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항산화 성분이 블루베리의 10배, 복분자의 20배, 포도의 80배나 함유돼 있으며 심혈관 질환과 암, 중금속 해독, 당뇨를 비롯한 성인병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아로니아를 활용해 만든 떡과 막걸리, 고추장 등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시식행사가 열리며,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는 장터도 개설될 예정이다.

한편 예산지역에는 400여개 농가가 총 70ha에서 아로니아를 재배하고 있으며, 올해 생산량은 약 500톤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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