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부터 3일까지 ‘2016 해랑들랑 어울제’ 개최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오는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장항읍 장항전통시장과 서천 미디어센터 일원에서 ‘2016 서천 해랑들랑 어울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첫 번째로 개최되는 ‘서천 해랑들랑 어울제’는 서천군이 가진 생태 자원을 널리 알려 국내 대표적인 생태도시로서의 이미지를 향상하고 지역경제 및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서천군에 소재하고 있는 국립생태원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의 역량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해 야외 행사장에서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생태교육과 생태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10월 1일 오후 5시 30분 장항전통시장에서 서천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공연을 시작으로 인기 아이돌 그룹 스누퍼와 강진 등 인기 가수들의 초청공연이 진행된다.  

또 생태계의 태동을 의미하는 초대형 씨앗강정 만들기 퍼포먼스가 관광객의 참여하에 진행되며 육상생태 체험존, 해양생태 체험존 등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고 행사기간 중 국립생태원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행사장까지 씨티버스가 운행될 예정이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이번 축제는 산, 바다, 강, 갯벌 등 자연지형을 활용해 개최되는 타 지역의 유사행사와 달리 최초로 시내 중심에서 체류형 생태계 교육 및 체험 축제로 진행된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축제는 서천군, 국립생태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공동 주최하고 서천군이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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