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전국다문화학생이중언어말하기대회 대전 대표로 참가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28일 서부다문화교육센터에서‘2016년 다문화학생 이중언어 말하기 본선 대회’를 개최했다.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28일 서부다문화교육센터에서‘2016년 다문화학생 이중언어 말하기 본선 대회’를 개최했다.

2013년부터 시작된 다문화학생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는 다문화학생의 이중언어(한국어와 부모님 모국어)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켜 꿈과 끼를 키워나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대회는 교육지원청 예선을 거쳐 추천된 초등부 6명과 중등부 8명이 참가하였고, 중국어, 러시아어, 일본어, 필리핀어, 우르두어와 같은 부모님 모국어를 사용하는 학생들이 각각 자신의 이중언어 기량을 한껏 뽐냈다.

대회 결과 초등부에서는 금성초등학교 유기중 학생이, 중등부에서는 대전외국어고등학교 사윤지 학생이 금상을 수상했다.

두 학생은 오는 10월에 개최될 제4회 전국 다문화학생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에 대전시교육청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한국어와 중국어로 중등부 경연에 참여하여 금상을 수상한 사윤지 학생은 “한국의 발전된 메이크업 산업을 보면서 세계적인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꿈을 키워왔다”며 “한국어와 중국어 실력을 더욱 갈고 닦아서 한국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세계적인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대전시교육청 윤국진 유초등교육과장은 “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의 뛰어난 이중언어 실력을 보면서 다문화학생들이 가진 재능을 엿볼 수 있어 흐뭇한 마음이 들었다”면서 “앞으로도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뽐낼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여 글로벌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대전광역시교육청과 함께하는 다름이 하나 되는 행복한 어울림 대전 다문화교육 캠페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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