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표 부군수 등 5일간 일정 성공적으로 마쳐…경제 활성화 모색

김현표 부군수와 군의원 등으로 구성된 ‘태안군 중국·일본 방문단’(방문단)이 5일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23일 귀국했다. (태안군 제공)
김현표 부군수와 군의원 등으로 구성된 ‘태안군 중국·일본 방문단’(방문단)이 5일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23일 귀국했다.

26일 태안군에 따르면 방문단은 19일부터 중국 강소성 사양현과 일본 와카야마현 사라하마정을 차례로 방문, 민간분야 교류협력과 의회 간 교류, 상호 홍보 등 다각적인 공조 방안을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뒀다.

방문단은 중국 산둥반도 남쪽에 위치한 사양현을 방문, 탕진 현장 등을 만나 주요 시설을 둘러본 뒤 우호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군과 사양현은 한중 FTA를 통해 수산물과 수산 가공품의 자국 진출을 돕고, 공동 관광 상품 개발과 마케팅을 추진하는 한편, 공무원 교환연수 및 학교·학생 간 자매결연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교류에 나서기로 했다.

‘일본의 하와이’라 불리는 사라하마정은 와카야마현 남서부에 위치한 인구 2만 2000명의 해양관광도시로, 지난 5월 사라하마정장과 의장 등이 군을 방문한 바 있다.

앞으로 양 도시가 발행하는 홍보지에 상대 도시의 소식을 적극 게재하는 한편, 문화·관광분야에서 집중적으로 교류하기로 했다.

한상기 군수는 “이번 방문단의 활동을 계기로 관광 인프라 구축과 농·수산 분야 및 경제 활성화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며 “새로운 국제 관문이 될 태안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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