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주무팀장 50여명과 간담회…"여러분 도지사" 강조
윤 부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대회의실에서 가진 ‘행복한 직장을 만들기 위한 주무팀장과의 대화’ 자리에서 “여러분 모두가 조직문화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계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지난 2월 2일 취임한 윤 부지사는 “제가 (도정에) 안착한 것 같나요?”라고 물은 뒤 “그 과정에서 주무팀장들이 많이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윤 부지사는 안희정 지사의 발언을 인용해 “주무팀장들이 바로 도지사라 생각한다”며 “어떻게 하면 도정이 발전할 수 있을지, 조직문화가 좀 더 민주적으로 바뀔 수 있을지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윤종훈 감사위원장과 김영관 혁신관리담당관을 비롯해 주무팀장 50여명이 참석했다. 도는 이 자리에서 나온 건의 및 개선사항을 도정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