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00만원 들여 화재·가스·활동감지센서, 휴대용 응급호출기 등 설치

충남 홍성군은 중증장애인의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응급안전망 알림서비스 구축사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자료사진)
충남 홍성군은 중증장애인의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응급안전망 알림서비스 구축사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의 골자는 중증장애인 가구에 응급안전장치를 설치, 위급상황 발생 시 소방서를 비롯한 관계기관이 출동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게이트웨이, 화재·가스·활동감지센서, 휴대용 응급호출기, 간이 소화용구 등이 설치된다.

사업비는 3300만 원이며, 총 100가구를 선정해 8월내에 착공할 방침이다. 전반적인 정보는 노인복지관이 모니터링하게 된다.

지원 대상자는 장애인활동지원 수급자로 독거, 취약가구, 가족의 직장·학교생활 등으로 상시보호가 필요한 중증장애인이며, 그 외에 생활여건을 고려해 상시보호가 필요하다고 인정된 비수급 중증장애인(1~3등급)이다.

현재 관내에 등록된 중증장애인은 1500명이며, 서비스를 지원받고자 하는 사람은 군 주민복지과(630-1957)로 이달 말까지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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