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영어영문학과 홍성심 교수가 ‘제5회 대한민국 스승상’의 시상금 1000만원을 전액 기부했다.
충남대 영어영문학과 홍성심 교수가 ‘제5회 대한민국 스승상’의 시상금 1000만원을 전액 기부했다.

홍 교수는 21일 오덕성 총장을 방문해 지난 5월 정부로부터 받은 ‘제5회 대한민국 스승상(근정포장)’의 시상금 1000만원 전액을 인문대학 발전을 위해 써 달라며 전달했다.

현재 인문대학장을 맡고 있는 홍 교수는 “대한민국 스승상이라는 큰 상을 받게 된 것은 충남대에 재직하며 학생지도와 보직이라는 맡은 바 직무를 다했던 결과”라며 “많지 않지만 시상금 전액을 기부해 대학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홍 교수는 충남대 인권센터 설치, 장애학생지원센터 활성화, 여학생 육아 휴학제 학칙개정, 직장 어린이집운영 예산확보 등 학내외 소수자 및 취약계층의 권익증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스승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스승상은 지난 2012년 교육부의 ‘으뜸교사상’과 한국교직원공제회의 ‘한국교육대상’을 통합한 교육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초·중·고, 특수교육, 대학교육 분야에서 각 2명씩 10명을 시상하고 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