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동부 다문화학생 이중언어 말하기대회
2016년 다문화학생 이중 언어 말하기 대회는 대흥동에 위치한 대전시교육청 동부다문화교육센터에서 학부모, 지도교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참가한 다문화 학생들의 언어 재능을 조기에 발굴하고 꿈과 끼를 살리며 이중언어(한국어 및 부모모국어)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되었다.
대회는 한국어말하기와 부모모국어말하기를 다문화와 관련 있는 자유주제로 각각 3분씩 발표하는 것으로 진행되었으며, 참가학생 11명은 부모 모국어인 러시아어, 중국어, 일본어, 몽골어, 필리핀어 등 5가지 언어로 발표하였다.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학생 3명은 7월 말에 실시되는 대전광역시교육청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대회에 참여했던 학생의 한 학부모는 “다문화학생들의 꿈과 끼를 펼칠 무대가 없어서 늘 아쉬웠는데 이렇게 대회가 열려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어서 결과에 관계없이 참 만족스럽고 감동적”이라며 “다문화학생들에게는 자신을 개발할 수 있는 새로운 도전의 시간이 되었다”고 말하였다.
동부교육지원청 신상현 유초등교육과장은 “다문화학생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는 다문화학생들이 미래에 대한 희망과 자신감을 갖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의미있는 경험의 장이 되었다”면서 “작은 출발이지만 다른 사람 앞에서 이중언어 재능을 발휘한 이중언어말하기대회를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여 많은 다문화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이 기사는 대전광역시교육청과 함께하는 다름이 하나 되는 행복한 어울림 대전 다문화교육 캠페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