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동부 다문화학생 이중언어 말하기대회

대전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기자)은 동부 관내 초등 다문화학생 11명을 대상으로 20일 2016년 다문화학생 이중 언어 말하기 대회를 실시했다.
대전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기자)은 동부 관내 초등 다문화학생 11명을 대상으로 20일 2016년 다문화학생 이중 언어 말하기 대회를 실시했다.

2016년 다문화학생 이중 언어 말하기 대회는 대흥동에 위치한 대전시교육청 동부다문화교육센터에서 학부모, 지도교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참가한 다문화 학생들의 언어 재능을 조기에 발굴하고 꿈과 끼를 살리며 이중언어(한국어 및 부모모국어)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되었다.

대회는 한국어말하기와 부모모국어말하기를 다문화와 관련 있는 자유주제로 각각 3분씩 발표하는 것으로 진행되었으며, 참가학생 11명은 부모 모국어인 러시아어, 중국어, 일본어, 몽골어, 필리핀어 등 5가지 언어로 발표하였다.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학생 3명은 7월 말에 실시되는 대전광역시교육청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대회에 참여했던 학생의 한 학부모는 “다문화학생들의 꿈과 끼를 펼칠 무대가 없어서 늘 아쉬웠는데 이렇게 대회가 열려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어서 결과에 관계없이 참 만족스럽고 감동적”이라며 “다문화학생들에게는 자신을 개발할 수 있는 새로운 도전의 시간이 되었다”고 말하였다.
         
동부교육지원청 신상현 유초등교육과장은 “다문화학생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는 다문화학생들이 미래에 대한 희망과 자신감을 갖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의미있는 경험의 장이 되었다”면서 “작은 출발이지만 다른 사람 앞에서 이중언어 재능을 발휘한 이중언어말하기대회를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여 많은 다문화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이 기사는 대전광역시교육청과 함께하는 다름이 하나 되는 행복한 어울림 대전 다문화교육 캠페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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