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니어클럽 대전지회, '지역사회 노인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 개최

한국시니어클럽협회 대전지회(지회장 김문규)는 23일 오후 2시 대전광역시의회 4층 대회의실에서 ‘대전광역시 지역사회 노인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대전지역 인구 고령화에 따른 노인문제 해결 및 일자리의 필요성을 논의하고 노인일자리 발전방향을 모색하며 노인일자리전담기관으로서의 시니어클럽의 새로운 역할과 방향 제시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노인일자리 사업의 실태와 개선방안에 대해 발제한 배재대 실버보건학과 임진섭 교수는 “전 세계적으로 우리나라만큼 열심히 일을 하는 나라가 흔지 않지만 우리나라 노인빈곤율이 49.6%로 OECD 전체국가 중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국가가 빈곤율이 계속 감소하는 것과 달리 우리나라는 10년동안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또한 “사업 참여기간의 확대를 통한 고용 안정성 제고와 현실적 소득보장을 통한 경제적 자립, 양질의 좋은 일자리 개발을 위한 노력, 연령별 세분화된 노인일자리 정책 모색 및 노인일자리지원센터 구축”등을 개선 방안으로 제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대전복지재단 장창수 선임연구위원이 좌장으로, 배재대 복지신학과 손의성 교수, 대전광역시의회 박정현 의원, 대전광역시 노인보육과 김종절 과장,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중부지역본부 민진암 본부장, 대전복지재단 김지영 정책연구팀장, 한국시니어클럽협회 김문규 지회장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토론회를 주최한 김문규 지회장은 “지역사회 노인일자리 활성화를 위해서 노인일자리 생산품 및 서비스 구매 촉진 활성화, 시와 수행기관의 적극적인 협력, 전담인력의 처우 개선, 노인일자리 질적수준 제고를 위한 전문교육 실시, 기관간 네트워크 구축, 지역 특색에 맞는 노인일자리 발굴 등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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