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청년 교류사업 일환으로…"중국과의 협력 강화에 총력"

북경 등 중국 9개성에서 온 청년공무원 177명이 23일 충남 부여군 궁남지를 방문했다. (부여군 제공)
북경 등 중국 9개성에서 온 청년공무원 177명이 23일 충남 부여군 궁남지를 방문했다. 사적 제135호인 궁남지는 백제 무왕이 선화공주를 위해 만든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 연못이다.

한중 청년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방한한 이들은 2개 팀으로 나뉘어 궁남지와 홍삼가공제품을 생산하는 고려인삼창을 견학했다.

군 관계자는 “짧은 일정으로 부여를 찾은 중국 청년공무원들이 수준 높은 백제문화를 기억하고, 재방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천만송이 연꽃으로 물들고 있는 궁남지를 소개했다”며 “무궁무진한 관광욕구를 가지고 있는 중국과의 교류 협력을 강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들 청년공무원은 ‘IT혁신을 통한 협력과 교류, 한류 체험’을 주제로 지난 20일부터 7박 8일의 일정으로 정부 주요 기관과 산업현장, 관광명소 등을 둘러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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