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새와 떠나는 천수만 여행' 제작, 4D 전용 체어로 고품질 서비스 제공

충남 홍성군 서부면 남당리 조류탐사과학관 내에 국내 최초로 ‘철새 VR 체험관’이 들어선다. (홍성군 제공)
충남 홍성군 서부면 남당리 조류탐사과학관 내에 국내 최초로 ‘철새 VR 체험관’이 들어선다.

군은 전날 오후 군청 회의실에서 ‘철새 VR 체험관 제작 설치 사업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VR’은 ‘Virtual Reality’(가상현실)의 약자로, 사용자가 컴퓨터로 생성된 가상의 공간에서 보고, 듣고, 느끼면서 데이터와 상호작용을 하는 것을 말한다.

이를 위해 총 사업비 10억 9000만 원이 투입되며 오는 10월 조성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군은 특히 7분 분량의 풀 3D 360도 파노라믹 영상물 ‘철새와 떠나는 천수만 여행’을 제작할 계획이며, 7.2CH 서라운드 오디오 시스템과 현재 유명 영화관에서 사용하고 있는 4D 전용 체어 18석을 도입해,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류탐사과학관 관람은 무료이며, 영상물에 대한 상영료 여부는 추가 논의될 것으로 전해졌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홍성을 찾는 관광객들이 더욱 많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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