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체육회 며칭, 미통합종목 통합 추진 등 논의


충남 계룡시는 22일 시청 회의실에서 최홍묵 시장을 비롯한 종목별 단체장과 면·동 체육회장, 통합추진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체육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창립총회는 지난해 3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따라 대한체육회와 생활체육회를 통합해 선진국형 체육시스템을 확립하고,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3월 체육회와 생활체육회로부터 각각 4명의 관련 인사를 추천받고 시청 문화체육과장 등 총 9명으로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한 바 있다. 

특히, 3회에 걸친 회의를 통해 통합체육회 명칭, 통합추진 일정, 미통합 종목(육상·배구·축구) 통합추진, 통합체육회 규약(안)제정 등 통합추진 전반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체육발전에 기여한 안봉인 생활체육회장에 대한 공로패 증정, 통합체육회 추진경과 보고에 이어 통합체육회 규약 등 2건의 안건을 심의했다.

최홍묵 통합체육회 초대 회장은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이 상호 협력과 보완을 통해 체육인들이 하나로 결집될 때 진정한 통합이 시작되는 만큼 계룡시 체육이 더욱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힘을 실어 달라”고 당부하며, “앞으로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을 유기적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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