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순 문화관광과장 브리핑…예당호 출렁다리, 황새공원 등 주목

‘산업형 관광도시’를 지향하고 있는 충남 예산군이 관광 산업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브리핑을 진행 중인 류승순 문화관광과장)
‘산업형 관광도시’를 지향하고 있는 충남 예산군이 관광 산업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예당호에 가면 돌고래가 뛰어 노는 등 움직이는 뭔가를 만들어야 한다”는 황선봉 군수의 발언이 차츰 현실화 되고 있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22일 군에 따르면 국내는 물론 아시아 최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예당호 출렁다리(402m)의 경우 그동안 국비사업에서 소외됐던 서부 내륙권 광역 관광개발 사업의 청신호가 되고 있다.

특히 전국 유일의 황새공원에서는 지난해 9월 자연 방사된 민황이와 만황이가 신혼살림을 차려 자연부화에 성공함으로써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해 주고 있다.

덕산온천의 경우 올해 10월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와 온천대축제가 예정돼 있어 전국의 관광객들이 몰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농림수산식품부와 한식재단이 진행하고 있는 ‘2015 음식관광 투어상품’에 광시 한우가 당당히 선정되는 등 볼거리와 먹거리 모두 주목을 받고 있다.

류승순 문화관광과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100만 명이 한번 오는 예산이 아니라 1만 명이 100번 올 수 있는 예산을 만들기 위해 그동안 황 군수를 중심으로 패기와 열정으로 노력한 결실이 이제는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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