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주변 도안지구의 핵심상권 상업용지 등 공급

LH 대전충남지역본부(본부장 김양수)는 대전도안지구내 핵심상권지역인 용계동 목원대학교 인근 상업용지, 준주거용지 및 주차장용지(도안동, 가수원동 포함) 등 39필지를 6월말 일반경쟁입찰의 방법으로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공급 용도별로 보면 중심상업용지는 총 7필지로 최저 45억여원에서 최고 89억원으로, 일반상업용지는 10필지 규모로 34억에서 86억 가량으로 각각 공급한다.

상업용지는 대전시가 오는 2018년말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도안대로에 위치하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이번에 공급되는 토지 중 상당수는 목원대 주변 용계동 지역에 위치한 것으로 도안지구의 중심상권이자 인근에 원대학교와 금성백조예미지․도안파렌하이트 및 어울림하트 등 공동주택용지가 위치해 했다.

특히 대전시가 추진 중인 갑천친수구역 개발사업까지 진행 중이어서 상권형성이 기대되는 곳이다. 도안지구내 상가용지들이 거의 매각이 됐고 저금리로 인해 마땅한 투자처를 찾기 어려운 현 상황에서 이번 용계동 지역의 준주거 및 주차장용지는 필지 규모나 금액 측면에서 눈여겨 볼만하다는 게 LH측의 설명.

다만, 용계동을 제외한 도안동과 가수원동에 위치한 주차장 용지는 근린생활시설 설치가 불가능하다는 점을 유의할 사항이다.

LH는 오는 27일 입찰신청 및 개찰하고 29일에는 계약을 체결한다.

한편 수의계약 중에 있던 도안지구 상업용지(가수원동)․업무시설용지, 노은3지구 준주거용지 등 33 필지에 대해서도 3년 무이자 및 최장 5년 무이자 조건으로 대금납부조건을 완화해 함께 재공급 추진한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