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 야뇨증, 요실금 등 배뇨장애 겪는 부모 위한 효도선물로도 인기


소뇌위축증이나 루게릭병, 파킨슨병, 뇌성마비 등 희귀 난치병 환자나 중풍장애인, 하반신 마비 환자 또는 뇌졸중, 뇌경색 등 와상 환자의 입주 간병인과 보호자의 고충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거동이 어려운 와상 환자는 먹고 자는 것부터 시작해서 일거수일투족을 24시간 곁에 붙어 지켜봐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하루 온 종일을 환자 전동침대에 누워 생활하는 환자의 특성상 대소변을 가리는 데 어려움이 있기 마련인데, 이를 제때 처리 해주지 않으면 욕창을 비롯한 각종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존재해 대소변처리를 위한 입주 간병인이나 보호자의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다.

그러나 하루에 대여섯 번 이상 기저귀를 갈고 닦는 일은 정성을 다해도 힘에 부칠 수밖에 없는 것이 사실. 누워있는 환자는 물론이고 간병인과 보호자 모두 수고로울 수밖에 없는 일인 것이다. 

이에 최근에는 대소변처리로 인한 고충을 덜 수 있는 자동소변처리기가 등장해 와상 환자와 간병인 및 보호자에 도움을 주고 있다. 바로 알앤엘메디칼이 선보인 ‘자동소변처리기 CCQ’가 대표적인 제품. 

전자동시스템을 갖춘 자동소변처리기 CCQ는 첨단센서를 통해 소변을 자동 감지해 배출하는 한편, 세정부터 건조, 비데 기능까지 갖춰 깔끔한 뒤처리로 불쾌한 냄새를 예방한다. 3M사와 공동으로 개발한 특허제품 ‘CCQ 대변봉투’를 통해 대변도 깔끔하게 처리할 수 있다. 

또한 대소변 처리 외에도 야간 숙면을 방해하는 야뇨증이나 요실금 등 배뇨장애를 겪는 이들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한 대학 종합병원 신경외과 의사로 재직하다 퇴직한 K씨(82세)는 “전립선 질병으로 매일밤 야뇨증 때문에 밤잠을 설쳐 가족들 모두 힘든 나날을 보내곤 했는데, CCQ의 도움으로 이제 편안하게 잠을 잘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소뇌위축증으로 인해 소변제어가 어렵다는 H씨(62세)는 “CCQ를 착용하면서부터 덥고 냄새나는 환자 기저귀를 사용하지 않아도 돼 생활이 전보다 편해졌다”고 전하기도 했다. 

알앤엘메디칼 관계자는 “자동소변처리기 CCQ는 와상 환자의 인격적 존엄 보장을 위해 개발된 제품으로 과학기술부장관 대상 수상의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며, “매월 10여 만원 이상 지출되는 기저귀 비용으로 24시간 대기해야 하는 기저귀갈이로부터 자유로워 질 수 있는 것은 물론, 욕창 위험과 거동낙상 사고를 예방하고 대소변 처리를 보다 깔끔하고 간편하게 할 수 있어 간병인과 보호자, 환자까지 모두 만족 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다만 알츠하이머(치매) 환자의 경우, 질병의 특성에 따라 CCQ 장치 작동상의 문제를 유발할 수 있어 사용상 제한이 따를 수 있으며,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알앤엘메디칼’의 자동소변처리기 ‘CCQ’ 제품 및 구매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알앤엘메디칼 공식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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