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협의회 개최…충남도민체전 개최 협조 등


충남 계룡시가 계룡대근무지원단(이하 계룡대)과 상생의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시는 지난 30일 시청 상황실에서 계룡시장과 계룡대근무지원단장, 시민대표 등 30명이 자리를 함께한 가운데 ‘계룡시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최흥묵 시장과 김충환 계룡대단장이 공동위원장으로 협의회를 구성하고 시정의 주요정책 추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민·관·군 상호협조와 유대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제69회 충남도민체육대회 개최 협조’, ‘계룡군문화축제 개최지원’ 등 8건을 상정했으며, 계룡대에서는 ‘민·관·군 합동연주회 개최’, ‘생활체육지도자 계룡대 파견지원’ 등 9건의 안건을 상정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양 기관은 ‘재난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과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 향후 지역의 재난관리와 질병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홍묵 시장은 “계룡대에서 시정현안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협조해줘서 시정이 한층 발전할 수 있었다”며 “상정된 안건들이 원만히 협의돼 시와 군이 상생발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