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장협의회 갖고 준비 상황 점검…1일 평균 191명 근무

서해안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이 내달 18일부터 8월 21일까지, 무창포해수욕장은 내달 25일부터 9월 14일까지 개장된다. (자료사진: 보령시 제공)
서해안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이 내달 18일부터 8월 21일까지, 무창포해수욕장은 내달 25일부터 9월 14일까지 개장된다.

보령시는 26일 유관기관 및 단체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수욕장협의회’(협의회)를 개최하고 개장에 따른 준비 상황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협의회에서는 명품 해수욕장 운영을 위한 시설 기능 보강 및 정비, 보수 현황이 보고됐으며, 불법행위 단속반 운영과 환경정비 등에 대해서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앞으로 해수욕장이 개장되면 시 공무원과 해양경비안전서, 보령소방서, 적십자인명구조대, 해양구조협회 등 1일 107명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해수욕장종합상황실, 관광지 안내, 주정차단속 및 질서유지 등에도 인원이 배치돼 1일 평균 총 191명이 근무하게 된다.

김동일 시장은 “올해에도 미소·친절·청결을 바탕으로 품격 높은 해수욕장을 운영, 쾌적한 피서지 환경 조성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글로벌 해양관광 명품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협의회는 시장과 시의회 의장 등 15명의 당연직과 대천관광협회장, 무창포관광협회장 등 총 21명으로 구성돼 해수욕장의 운영 및 관리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위원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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