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불법투기 감시 및 방범용 CCTV 1대 설치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상수원보호구역 내 기승을 부리고 있는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에 앞장서고자 감시 및 방범용 CCTV를 설치한다고 2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동구 신하동 일원에 CCTV 설치를 통해 기초질서 확립 및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그간 상수원보호구역 주변은 감시 취약지역으로서 일부 몰지각한 시민들이 각종 산업폐기물을 다량으로 폐기하는 등 몸살을 앓아왔다. 구는 다음 달 초까지 행정예고를 실시한 후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7월까지 설치 완료하여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설치되는 CCTV는 적외선 200만 화소에 20m 전방 시속 60Km 이내의 차량번호 식별이 가능할 정도의 우수한 사양을 갖추고 있어 불법투기는 물론 각종 범죄예방의 효과도 톡톡히 거둘 것으로 구는 내다보고 있다.

조성호 환경과장은 “쓰레기 불법투기 방지에 앞장서 깨끗한 상수원 확보 및 수질 보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주민 여러분께서도 올바른 분리배출을 통한 성숙한 시민의식 제고로 클린 동구 만들기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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