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호동에서 시연행사…"대청호 수질 보전"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수범)는 26일 대덕구 신탄진 미호동에서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음식물쓰레기 감량기 시연행사를 가졌다.

대덕구 신탄진 미호동지역은 대청호 인근의 상수원보호구역으로써 450만 대전․충남의 상수원인 대청호에 대한 수질보전대책이 절대 필요한 지역으로, 마을에 음식물쓰레기 감량기 1대를 설치하여 1일 50㎏의 음식물쓰레기 자체처리가 가능해 발생된 음식물쓰레기 “ZERO"화에 모범이 되고 대청호에 대한 수질보전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시연회에는 박수범 대덕구청장을 비롯하여 대청댐관리단 관계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하여 높은 관심을 보였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이번 시연회를 계기로 토양오염의 원인인 음식물쓰레기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번 가져보고 미호동이 친환경생태마을로 더욱 거듭나도록 관심과 애정을 가져달라”고 당부하면서 “상수원보호구역 전마을에 연차적 음식물쓰레기 감량화기의 설치로 대청호 수질보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5년에는 이현동에 음식물쓰레기 감량기 1대를 설치하여 감량화에 좋은 성과를 고양했는데 앞으로 대덕구와 대청댐관리단에서는 연차적으로 신탄진동 상수원보호구역 전마을(7개통)에 음식물쓰레기 감량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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