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부터 서울청사·세종청사 잇따라 방문…교부세 지원 등 요청

김동일 보령시장이 내년도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확보를 위해 강행군에 나섰다. (사진: 보령시청 제공)
김동일 보령시장이 내년도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확보를 위해 강행군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김 시장은 24일과 25일 정부 서울청사와 세종청사를 잇따라 방문, 5개 부처 관계자들을 만나고 있다.

김 시장은 24일 행정자치부 교부세과와 조직진단과, 지역발전과 등을 방문해 국도36호~한내여중길 도시계획도로 건설과 음식물자원화 음폐수 전처리시설 증설을 위한 교부세 지원을 건의했다.

이어 조직진단과에서는 해양수산부의 지방해양항만청이 수산관련 업무까지 담당하는 지방해양수산청으로 확대 개편된 것과 관련 보령사무소 신설 및 기능보강을 건의했고, 지역발전과에서는 도서특성화 사업으로 추진 중인 ‘특수 상황지역 공모사업’ 2차 심사에 참석해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25일에는 세종청사에서 해양수산부와 환경부, 기획재정부, 금강유역환경청 등을 방문해 ▲외연도항 정비사업 ▲제3차 항만기본계획에 보령신항 항만시설 부지 우선 반영 ▲주포·주교 농어촌마을 및 무창포 등 하수도 정비 ▲장항선 2단계 개량화 및 복선화 사업 등을 건의할 계획이다.

김 시장은 “지역현안 사업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담보로 국비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신규·계속 사업 등 중점 확보 대상 사업 예산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