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텍 등 11개팀 참가, 디엔에프 우승

충남대학교가 매년 개최하고 있는 ‘지역강소기업 축구대회’가 산학협력의 새로운 모델로 정착되고 있다.

충남대는 9일 오전 9시부터, 종합운동장과 북부운동장에서 ‘위드텍과 함께하는 제3회 충남대학교 초청 지역강소기업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충남대 취업지원과가 주최하고 ㈜위드텍, 국민체육진흥공단, LINC사업단이 후원했다.

충남대는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지강체 축구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3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위드텍을 비롯해, ㈜디엔에프, ㈜빛과전자, ㈜쎄트렉아이, 아이쓰리시스템(주), ㈜옵트론텍, ㈜위월드, ㈜자원메디칼, 충남대학교, 하나은행, 충남대 학생동아리(무형회) 등 10개 기업(관) 11개 팀이 참가했다. 대회에서는 디엔에프가 옵트론텍을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진윤수 대외협력부총장은 “지역강소기업 축구대회는 지역의 기업과 기업, 기업과 대학이라는 산업의 주체들이 상호경쟁력을 높이고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모범적인 협력 사례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축구를 통해 기업과 기업, 그리고 각 축구팀들이 활발하게 상호 협력하고 상생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를 후원한 위드텍 유승교 대표이사는 “봄 꽃이 만개한 충남대학교에서 지역의 강소기업들과 축구로 산학협력을 다지는 기회를 갖게 돼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충남대와 지역 강소기업, 강소기업들 간의 활발한 교류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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