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학교 문예창작과 출신, 희곡 부분 두각

대전대학교 문예창작과 졸업생인 이중세(39. 사진) 작가가 서울 대학로 엘림홀에서 진행된 ‘2016 대한민국 연극제 서울대회’에서 최우수작품상(성북연극협회)과 희곡상을 수상했다.

장보고가 암살된 사건을 중심으로 신라가 몰락해가는 과정을 그린 '파국'이라는 연극 작품으로, 성북연극협회는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하고 작품을 쓴 이 작가는 희곡상을 함께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파국’은 오는 5월에 개최되는 ‘2016 제27회 서울연극제’에 특별초청작으로 초청되어 프리뷰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오는 6월 3일부터 청주에서 진행되는 대한민국연극제에도 참가한다.

각종 문예 대상에서 연이어 화려한 수상 이력을 지니고 있는 이 씨는 지난해 열린 전국 문예 공모전에서 희곡과 소설 부분에 연이어 당선되는 등 소설 창작과 함께 연극 작업을 병행하며 전국적으로 촉망받고 있다.

이 씨는 “나에게 있어 작품은 나를 매료시킨 이야기가 관객마저 사로잡을 수 있도록 올바르게 전해질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항상 옳은 길을 통해 모든 이가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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