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활동 활용한 계기교육, 평화통일 인문학 동아리 등 운영

충남도교육청은 광복 70년, 분단 70년에 부응하기 위해 올 한 해 동안 통일교육 내실화에 힘썼다고 17일 밝혔다.
충남도교육청은 광복 70년, 분단 70년에 부응하기 위해 올 한 해 동안 통일교육 내실화에 힘썼다고 17일 밝혔다.

교육청은 우선 통일의 필요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도덕, 사회, 한국사 등 관련 교과와 연계한 교육을 실시했으며, 각종 체험활동을 활용한 계기교육을 추진했다.

특히 교육지원청 단위의 ‘평화통일 인문학 동아리’ 14개를 운영했으며, 다양한 주간 행사를 통해 통일교육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활발한 참여를 이끌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지난 5월 진행된 ‘제3회 통일교육주간’에는 충남 전체 학교의 93%가 참여했다는 게 교육청의 설명이다.

이밖에도 통일부와 함께 177개교를 대상으로 ‘청소년 통일리더십 캠프’와 ‘찾아가는 통일교육’을 운영했으며, 교원의 수업방법 개선을 위해 원격연수(909명)와 현장 체감형 연수(38명)도 진행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미래 30년의 주인공이 될 세대들에게 자유, 민주, 평등, 생명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가슴에 통일에 대한 염원이 심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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