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본부에 500만원 전달

아이들이 공부를 잘 하려면 공부 환경을 좋게 만들어야 한다. 하지만 부모님의 부재로, 가난한 생활환경으로 자신만의 공부 환경을 만들 수 없는 아이들이 많이 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함영신)는 한국수력원자력(주) 중앙연구원과 함께 대전지역 공부방이 필요한 빈곤가정 아동 2명에게 새로운 공부 환경을 지원하는 어린이 공부방 환경개선 후원금 오백만원(5,000,000원) 전달식을 가졌다.

저소득 가정 아동 2명의 아동방을 새로운 공부방으로 개선한 이번 프로그램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아동 사례를 선정, 한국수력원자력(주) 중앙연구원에서 아동의 학습 환경을 조성하는 데 필요한 방 리모델링, 책상, 책장, 침대 등을 지원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이남석 한국수력원자력(주) 중앙연구원 연구지원실장은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환경은 중요한 요소이다. 특히 학습에 있어서는 더욱 그렇다.”며 “남들과 다른 가정환경이라도 아이들이 꿈을 잃지 않고 열심히 공부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가양동에서 할아버지와 단 둘이 살고 있는 김영지(초3/여) 아동은 “새로운 공부방이 생겨서 너무 좋고, 빨리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싶다. 예쁜 내 방을 선물해줘서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한편, 한국수력원자력(주) 중앙연구원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매월 35명의 대전지역 저소득 가정 아동들에게 학습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연말 조손가정 아동 및 보호자를 초대하여 성탄파티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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