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원리응용센터, 세계수학자대회 기간 중 베트남 고등연구소, 하노이연구소, 싱가포르 수리연과 양해각서체결

국가수리과학연구소 수학원리응용센터는 동북아 수리과학교류의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해 베트남 및 싱가포르 등 아시아 주요 수학연구소와 ‘전략적 연구인력 교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양해각서를 체결한 아시아지역 수학연구소는 베트남 수학 고등연구소(Vietnam Institute for Advanced Study in Mathematics, VIASM)*, 하노이 수학연구소(Institute of Mathematics in Hanoi, IMH)와 싱가포르 국립대 산하 수리과학연구소(Institute for Mathematical Sciences, IMS)로 총 3곳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수학원리응용센터는 해당 수학연구소와 인적교류 기회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MOU 협약을 맺은 베트남과 싱가포르 수리과학연구소 교류 연구원 현지 체재비를 지원하는 등 활동을 장려한다. 특히, 국제학술교류 프로그램인 MSRI-NIMS 여름학교*에 학생 1인 초청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연구인력 교류를 추진한다.

국가수리과학연구소 수학원리응용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아시아 수학계와 관계를 맺어갈 방침이다. 동북아 수리과학연구 교류의 중심으로써 국내외 수학자들에게 다양한 학술행사 참여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수학원리응용센터는 이번 MOU를 통해 국내 수리과학계가 중국-일본 중심의 제한적 교류에서 벗어나 새로운 네트워크 구축에도 시선을 돌릴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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