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정부 공식 요청으로 3일 출국…3개 부처 장관 등 면담

새정치민주연합 박병석 의원(대전서갑)이 홍콩 정부의 공식 요청으로 3일부터 5일 간 현지를 방문한다.

19대 국회 전반기 부의장을 지낸 박 의원은 3개 부처 장관 등 정부 관계자와 경제 전문가, 언론인 등을 폭넓게 만날 예정인데, 그에 따른 비용은 전액 홍콩 정부가 부담할 것으로 전해졌다.

박 의원은 프릴리 청(Mr Freely CHENG) 홍콩 체제 및 중국관련부 장관과 만나 1국 2체제와 한반도 통일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뒤 그레고리 소(Mr Gregory SO) 통상경제부 장관과 양국의 교역 및 문화산업 교류 증진 방안을 협의하게 된다.

이밖에 박 의원은 세계적인 성공사례로 꼽히는 부패방지 정책에 대해 살펴보고 홍콩투자청 및 증권거래소 방문, 무역발전국 브리핑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한편 박 의원은 중앙일보 홍콩 특파원으로 5년 간 활동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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